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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3개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추진

화성-오산, 경원축, 군포-의왕 등
연계협력 공모서 3개 사업 뽑혀
3년 동안 국비 72억원 지원받아

경기도가 ‘2017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연계협력사업)’ 공모에서 3개 사업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2014년 첫 신청 이후 매년 1건만 진행해오다 올해 처음으로 3건이 실시된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3년간 국비 72억원을 지원받아 도민에게 양질의 인프라, 일자리, 복지, 교육, 문화 등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화성-오산 생활권, 창의지성 체험프로그램 공유사업 ▲경원축, 4통3안(4通3安) 경원축 안전생활 시스템 구축사업 ▲군포-의왕 생활권, 하늘쉼터 장사시설 등 3건이다.

먼저 오산과 화성 소재 삼미분교, 악기도서관 등을 활용해 문화·예술·방송 등 콘텐츠 분야 진로체험 교육을 진행하는 사업이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목공수업, 프로듀싱 장비·체험시설 조성, 악기 제작 및 합주 프로그램 등이다.

도내 624개 중학교가 중간·기말고사 대신 토론·실습 수업 및 진로교육을 받는 ‘자유학기제’로 운영됨에 따라 도는 이용률이 높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음으로는 동두천, 양주, 의정부, 포천, 연천 등 경기 북부지역 5개 시를 관통하는 국도 3호선과 43호선 정비 사업이다.

이는 5개 시 경계지역의 열악한 교통여건을 정비하기 위한 것으로, 관리주체가 불명확해 방치됐던 행정구역 경계지역을 정비해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게 골자다.

끝으로 의왕소재 장사시설을 4개 시가 공동이용하는 데 대한 주민불편을 해소하는 사업이 있다.

하늘쉼터 장사시설은 개장 6년만인 지난해부터 안양, 군포, 과천 등 인근지역 시민에게 개방되면서 이용객 증가로 인한 불편사항이 제기됐다.

도는 이번 공동활용사업을 통해 진입도로를 정비하고 편의시설을 확충, 님비(NIMBY)시설 공동이용을 통해 예산 절감 및 신규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예정이다.

장사시설 내 편의시설 운영은 주민협의체가 담당한다.

김규식 도 미래전략담당관은 “도가 사업발굴부터 선정평가 단계까지 시·군과 협업한 결과 역대최대규모의 선도사업을 유치하게 됐다”며 “선정된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되도록 도 차원의 교육과 컨설팅을 추진하고 차별성 있는 사업아이템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연우기자 27y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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