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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료원 파주병원 땅에 ‘따복하우스+의료시설’ 조성

공공의료+주거복지 복합개발
협업정책 새로운 모델로 부상
국비 36억원 포함 134억원 투입
4월 착공·내년 10월 완공 목표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주차장 부지에 경기도형 행복주택 ‘따복하우스’와 공공 의료시설이 내년 10월 조성된다.

이곳에는 청년 및 노인들이 거주 공간과 편의시설들이 들어선다.

경기도가 공공의료와 주거복지를 결합 개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복합개발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고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파주시 금촌동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주차장 인근 1천875㎡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7층 규모의 복합주택이 지어진다.

사업비는 총 134억원(국비 36억, 도비 22억, 경기도시공사 76억)이 투입된다.

설계와 시공은 경기도시공사가 일괄적으로 추진, 오는 4월 착공해 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상 1~7층에는 청년층인 대학생용 25세대와 주거 약자층 고령자 25세대 등 총 50세대가 들어서며 편의시설, 주택용 주차장이 건립된다.

또 지하 1~4층은 차량 152대 수용 규모의 병원용 주차장으로 지어진다.

이와 함께 도는 파주병원이 운영하는 원격 건강체크 시스템 ‘U-헬스서비스’를 도입, 고령자 입주민의 건강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백원국 도 도시주택실장은 “이번 복합개발은 병원 이용객 편의증진과 주거안정 효과를 동시에 얻는 협업정책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5월 경기도형 행복주택인 따복하우스 1만호 건립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도는 올해 말까지 따복하우스 1만호에 대한 주택건설사업 승인을 완료하고 오는 2020년까지 모든 사업지구에 입주를 마칠 계획이다./이연우기자 27y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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