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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농산물 소비 확대 48억원 수혈

新@ 농식품 산업 육성정책 추진

경기도가 경기 농산물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48억여 원을 투입해 ‘2017 신(新) 농식품 산업 육성정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육성정책은 ‘농식품 산업 기반조성’, ‘경기미 활용식품 개발’, ‘경기 농식품 홍보 확대’ 등 3개 전략을 기반으로 한다.

3개 전략별 주요 사업은 ▲식품가공산업 육성 ▲전통식품 육성 ▲수출유망업체 발굴 ▲경기미 제품 개발 ▲경기 전통주 활성화 ▲경기미 떡 산업 육성 ▲기업 상생협력 확대 ▲우수 농식품 발굴 및 홍보 등 총 8개로 48억8천700만 원이 지원된다.

특히, 경기미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가공제품 활성화 정책이 개진된다.

먼저 도는 경기 전통주 제조업체에서 경기미를 구입할 경우 정부양곡, 수입쌀과의 가격 차액의 50%(kg 당 596원)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경기미 사용물량을 지난해 662t에서 올해 727t으로 10% 늘릴 방침이다.

또, 경기도 떡 대표브랜드인 ‘모닝메이트’의 7개 회원사에 대해 인테리어, 냉난방 시설, 간판 등을 지원하는 등 프랜차이즈화를 추진해 떡산업 모델을 창출한다.

이어 쌀을 활용한 경연대회 마련, 경기미 사용 업체에 대한 컨설팅 지원, 노후화된 쌀 가공시설 개보수 자금 융자 등을 추진한다.

이 밖에 농업계와 기업계 간 상생협력을 확대해 도 농산물의 소비기반도 확보한다.

도는 오는 11월 쌀 관련 가공식품 등 종합 전문박람회를 개최하고 식생활 축제로 9월 개최 예정인 ‘남양주 슬로라이프 국제대회’를 지원해 국내외에 전통 식문화를 전파할 방침이다.

문제열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쌀 재고량 증가로 인한 쌀값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서라도 식품산업 중점 육성이 필요하다”며 “도는 신 농식품 산업 육성정책 전략을 장기적으로 추진해 가공업체의 경기미 사용량을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연우기자 27y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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