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열(더불어민주당·안양4)경기도의회 의장은 10일 입장 자료를 내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인용결정을 환영했다.
정 의장은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는 노래 가사를 인용해 "광화문 광장에서 이 노래를 함께 부르며 오늘 이 순간을 참으로 간절하게 기원했다"고 했다.
그는 "아무리 강력한 권력이라도 잘못된 것을 국민이 탄핵할 수 있는 사회, 정의를 바로 세운 대한민국 국민이 자랑스럽다"며 "국민이 바로 서야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정 의장은 "정국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국민이 분열된 마음을 추스르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할 수 있게 도의회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연우기자 27y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