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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더 많은, 더 좋은 일자리 만들기 원년”

작년 목표의 128% 달성 기록
올해도 청년 해외취업 확대등
계층별 맞춤형 사업 추진 매진
“공공형 일자리창출로 위기 돌파”

 

이 용 영 수원시 일자리경제국장

“올해를 ‘좋은 일자리만들기 원년의 해’로 정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습니다.”

수원시 일자리와 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이용영 수원시 일자리경제국장의 당찬 포부다.

“일자리가 최우선 과제이자 최고의 복지”라는 이 국장은 “일자리센터 운영, 청년 해외취업,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지원, 베이비부머 사회공헌 활동 지원 등 시민에게 더 많은 일자리, 더 좋은 일자리 제공을 위해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일자리 3만4천개 창출을 목표로 했던 시는 일자리 창출에 전력한 결과 4만3천482명의 일자리를 창출, 목표의 128%를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청년 실업난 해소를 위한 청년 해외취업(K-MOVE 스쿨) 지원사업을 통해 교육생 30명 중 26명(87%)이 일본 IT기업에 취업을 성공한 성과를 보였다.

이 국장은 “청년 실업 문제 해소를 위해 K-MOVE 스쿨 사업을 더 확대해 일본뿐 아니라 미국 등 해외로 취업하는 청년들이 더욱 많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또한 광교지식산업센터와 도이치모터스 등 고부가가치 기업이 들어서면 고용창출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공형 일자리 창출로 경제위기 돌파의 모델을 만들겠다”는 이 국장은 일자리창출 목표를 늘려 어려운 서민경제에 보탬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소상공인 경영 안정 지원사업과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이 자생력을 강화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신선한 농산물 공급으로 시민들의 건강한 식생활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안정적 세입기반 확립으로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체계적인 세무조사와 누수 세원을 발굴하고 있으며, 취득세 영구인하 및 국도비 교부금 감소 등 지방재정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체납액 징수 전담조직인 체납세징수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용영 국장은 “청년들이 눈높이를 조금만 낮추면 청년실업 문제가 다소 해결될 것”이라며 “그동안 시의 일자리정책이 양적 성장 위주였다면 앞으로는 시민과 소통하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더 좋은 지속 가능한 일자리가 만들어 질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진상·이상훈기자 l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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