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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성공개최로 전세계에 수원 알릴 것”

11개 분야 205명 자원봉사자 선발
스포츠·관광 연계로 만족도 UP

 

박 래 헌 수원시 문화체육교육국장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의 성공 개최를 이끌어 수원을 전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는 5월21일부터 6월11일까지 수원, 전주, 인천, 대전, 천안, 제주에서 2017 FIFA U-20 월드컵이 열린다.

‘스포츠 메카’이자 ‘축구도시’ 수원에서는 4일(21, 24, 26, 31일)간 총 10경기가 치뤄지며, 시는 수원의 이름을 전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박래헌 수원시 문화체육교육국장은 “FIFA U-20 월드컵 중심개최도시로, ‘FIFA U-20 월드컵 추진단’을 운영하며 대회운영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민협의회가 출범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고, 통역과 의전등록, 마케팅 등 11개 분야 205명의 자원봉사자를 선발했다”고 말했다.

시는 세계적인 수준의 경기장 조성을 위해 경기장 전광판과 LED조명, 잔디, 심판훈련장 등 기반시설 정비공사를 완료했으며, SNS, 홈페이지, 광역버스, 전광판 등의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 국장은 “월드컵 트로피 투어, 월드컵 참가국 국기거리 조성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고, 각종 문화행사 시 찾아가는 맞춤형 홍보를 기획하고 있다”며 “중심개최도시로서 수원을 방문하는 선수단과 외국관광객들에게 세계문화유산인 화성을 보고 즐기고 체험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명품시장으로 선정된 ‘수원 남문시장’까지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이 중심이 되는 U-20 월드컵 붐 조성을 위해 ‘사람중심 더 큰 수원’에 대한 이미지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심어줄 수 있도록 시민서포터즈를 통한 문화시민운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며 “오는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4개 참가국의 테스트 이벤트대회가 열린다. 대회 전 우리 선수들을 먼저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월드컵 붐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래헌 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U-20 우리나라 대표팀 선수들이 2005년 세계 청소년 선수권대회의 리오넬 메시처럼 전세계에 존재감을 드러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진상·이상훈기자 l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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