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을 받은 이들은 평택지역 중학생 27명, 고등학생 22명, 대학생 2명이며, 이들에게는 1인당 50~4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장학생들과 가족들은 수여식이 끝난 뒤 지난 2015년 출시 이후 국내 소형 SUV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티볼리의 생산라인을 둘러봤다.
하광용 쌍용차 인력·품질관리부문장 부사장은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체계적인 인재 육성 활동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노사가 뜻을 모아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 및 지역인재 양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마음 장학회는 지난 2011년 쌍용차 노사가 1억5천만원을 출자해 설립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