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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자동차복합단지 입주희망 車매매상 쇄도

도이치오토월드 200개사 모집에 259개사 지원
7천여개 신규 일자리 창출·100억 세수증대 기대

경기도가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복합단지로 주목받고 있는 수원자동차복합단지(도이치오토월드)에 입주할 200개사를 모집, 도내 소상공인 259개사가 문을 두드렸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 13일까지 도가 수원자동차매매협동조합원을 대상으로 복합단지 입주 의사를 조사한 데 따른 것이다.

오는 2018년 말 완공예정인 이 복합단지에는 총 3천5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 국내외 신차·중고차 전시장, AS센터, 주민편익시설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도는 이 안에 총 259개의 자동차 매매상사를 입점시킬 방침이다.

그 중 200개는 수원자동차매매협동조합원을 유치하는 물량, 나머지 59개는 사업 시행자인 도이치모터스(주)가 운영하는 물량이다.

이번 조사에서 200개사 모집에 259개사(전시차량 1만360대)가 입주의향을 밝힌 만큼 도는 성공적 출발을 했다고 자평했다.

임종철 도 경제실장은 “국내를 대표하는 자동차 서비스복합단지가 조성된다는 점에 지역 소상공인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해 대기업과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협력하는 동반성장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수진 수원자동차매매협동조합 이사장은 “경기도와 수원시의 협력으로 오랜 기간 염원하던 자동차 서비스 현대화 단지가 현실로 다가왔다” 면서 “수원 조합은 자동차 서비스산업 육성에 대한 국가정책에 적극 협조함은 물론 소비자의 권익보호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수원자동차복합단지 완공으로 7천여 개의 신규일자리 창출과 연간 500만 명의 관광객, 100억 원이 넘는 세수 증대 효과 등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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