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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도 섬 주민 위한 무료선박 道, 1척 추가 총 160회 운항

경기도가 육지를 오가기 어려운 낙도지역 도서민을 위해 무료운항서비스인 ‘경기바다콜센터’를 진행, 올해 운영선박 1척을 추가해 총 160회 운항키로 했다.

도는 ‘2017년 경기바다콜센터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2천 명 무료수송을 목표로 안산 풍도와 육도, 화성 입파도와 국화도 등 4개 지역을 오가는 어업지도선 3척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운영선박은 ‘경기바다호(최대승선원 38명 규모)’와 ‘화성바다누리호(35명)’ 등 기존선박 2척과 새로 추가된 ‘안산바다호(22명)’ 등이다.

경기바다호는 화성 전곡항에서 출항해 육도, 국화도, 입파도에서 20분씩 체류하며, 화성바다누리호는 전곡항에서 국화도와 입파도를 거쳐 돌아온다.

안산바다호는 안산 탄도항에서 출항해 풍도와 육도에 들른다.

각 선박은 연중무휴로 이용자가 사전 신청한 날에 한해 일 1회 오전 10시 정기 운항한다. 도는 경기바다콜센터를 통해 의료봉사단, 미용봉사단, 이미용봉사단 등의 수송을 지원하고 주택과 상하수도 정비, 어항개발사업 추진, 소방안전점검 등이 원활히 실시되도록 도울 방침이다.

이용을 원하는 도서주민은 주민대표를 통해 각 어업지도선 선장에게 신청 가능하며 그 외 기관은 도 수산과나 안산, 화성시 해양수산과에 요청하면 된다.

그 외 문의는 도 수산과(031-8008-4527)에서 가능하다.

김상열 도 수산과장은 “올해 안산시 어업지도선을 추가 도입하게 돼 안산 풍도와 육도 주민들의 이용 편리성이 높아졌다”며 “경기바다콜센터 기능을 더욱 강화해 각종 도서개발사업 추진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2010년 경기바다콜센터를 처음 운영하고 지난해까지 총 996회 운항, 1만2천641명의 수송을 지원한 바 있다.

/이연우기자 27y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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