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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에서의 소소한 일상 올바른 역사인식 심어줘

 

우리나라에서 제일 먼저 해가 뜨는 독도. 독도경비대원들과 삽살개 독도와 지킴이가 이 작은 섬의 아침을 연다. 독도는 대한민국 땅이지만 독도와 동해를 둘러싼 한일간 갈등이 아직 끊이지 않고 있다. 일본은 여전히 초등학교 교과서에 독도가 일본 땅임을 강조하고 있으며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령하고 있다’는 왜곡된 사실을 전하고 있는 것.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독도에 대한 정보를 정확히 알고, 아끼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독도랑 지킴이랑’는 독도를 지키는 경비대원들과 삽살개 ‘독도’와 ‘지킴이’의 좌충우돌 일상을 담아 올바른 역사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책이다.

작은섬이지만 장난꾸러기 ‘독도’와 ‘지킴이’의 하루는 파란만장하다. 독도에 살고 있는 괭이갈매기와 거칠게 다투는가 하면, 바다에 빠진 꼬마 관광객을 구하는 기특한 일도 해낸다.

그러던 어느날 ‘독도’와 ‘지킴이’는 무서운 기세로 한 남자의 바짓가랑이를 물고 늘어진다.

관광객을 공격하는 게 아닌가 싶어 경비대원이 쫓아가 보니, 관광객으로 가장한 일본 괴한이 일본 영토 다케시마 말뚝을 박으려고 시도하고 있었던 것이다.

용맹한 ‘독도’와 ‘지킴이’ 덕분에 괴한을 잡을 수 있었고, 독도는 다시 평화를 찾는다.

‘독도랑 지킴이랑’은 독도에서의 소소한 일상을 통해 자연스럽게 독도를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교훈을 전한다.

저자는 “독도를 항상 기억하고 관심 가지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가 가장 잊지 말아야 할 우리의 역할이다. 삽살개 ‘독도’와 ‘지킴이’와 함께 하는 독도 수호 경험은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역사인식과 자부심을 심어줄 것이다”라고 전했다.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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