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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나눔은 함께하기에 가능… 그것이 ‘협동’

정기적 후원에 김장·연탄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
약자에 버팀목 역할… “베푼다는 마음이 나눔 시작”

 

여주신용협동조합 전 충 기 이사장

적십자 희망나눔명패달기 캠페인

경제적으로 소외된 서민과 영세상공인 등 경제적 약자에 든든한 버팀목 역할과 함께 지역사회에 나눔을 통해 복지사회건설에 힘쓰고 있는 사업장이 있다. 바로 ‘여주신용협동조합’이다.

여주신용협동조합은 대한적십자와 함께하는 ‘희망나눔명패달기 캠페인’을 통해 매월 매출액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있는 위기가정을 위해 기부해 희망을 전하고 있다.

전충기(65·사진) 여주신용협동조합 이사장은 “신협은 서민과 영세상공인 등 경제적 약자들을 위해 만들어졌을 뿐 아니라 그분들의 도움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이라며 “신협의 이념인 더불어 함께 사는 복지사회건설을 위해 수익 중 일부분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에서 소외받는 이웃을 돕기위한 사업을 추진해 오면서 적십자를 알게됐고, 나눔에 동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여주신용협동조합은 정기적인 후원 이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이바지 하고 있다.

전 이사장은 “여주신용협동조합은 다문화가족의 합동결혼식, 겨울철 김장과 연탄나눔, 편부모가정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에서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있다”며 “특히 어려운 이웃을 위해 겨울철에는 전직원이 함께 김장을 직접 담가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이사장은 “베푼다는 마음이 나눔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사회에 베푼다는 마음이 없다면 매우 삭막할 것”이라며 “내가 도움을 받는 것 보다 베풀고자 하는 마음이 있을 때 우리 사회가 따뜻해질 것”이라고 나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충기 이사장은 “나눔은 나 혼자도 할 수 있지만, 더 큰 나눔은 함께하기에 가능하다. 그것이 협동의 의미”라며 “‘일인은 만인을 위하여, 만인은 일인을 위하여’라는 말처럼 신용조합과 협동해 많은 분들이 나눔에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 적십자와 함께하는 ‘희망나눔명패달기 캠페인’은 정기적인 나눔을 실천하며 경기도 내 취약계층지원을 통해 이웃에게 희망을 더하고 나눔문화를 선도해나가는 캠페인이다. 음식점, 병원, 프랜차이즈, 병원, 약국, 학원 등 업종에 상관없이 가입해 나눔에 함께할 수 있다. 참여는 적십자홈페이지(www.redcross.or.kr) 또는 전화(☎031-230-1667)로 문의하면 된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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