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9시 3분쯤 동두천시 지하철 1호선 소요산역 인근 철길 건널목에서 경비원 이모(70)씨가 승용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건널목 간수 일을 하는 이씨는 곽모(71)씨가 몰고 가던 아반떼 승용차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곽씨가 차단기가 내려오기 직전 차를 빨리 몰아 건널목을 통과하려고 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