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백암종고와 과천고가 제32회 고등부 도협회장기 축구대회 겸 전국체전 1차평가전에서 나란히 승리하며 8강에 올랐다.
백암종고는 17일 용인축구센터에서 열린 대회 첫날 지난 4일 창단한 새내기팀 수원 삼일공고를 맞아 4-0으로 완파하고 준준결승에 올랐다.
또 과천고도 수원고를 2-0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8강대열에 합류, 백암고와 4강진출을 다투게 됐다.
김포 통진종고는 용인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청평공고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제치고 8강에 올랐고 고양 능곡고 역시 안양공고를 3-1로 완파하고 8강에 합류했다.
이밖에 평택 신한고는 수원공고를 2-1로, 동두천고는 이천 제일고를 4-3 승부차기로, 오산고는 고양 주엽공고를 4-1로, 동두천 신흥고는 수원 계명고에 실격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