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9 (월)

  • 맑음동두천 23.2℃
  • 구름많음강릉 24.8℃
  • 구름조금서울 26.3℃
  • 맑음대전 26.0℃
  • 구름많음대구 26.0℃
  • 구름조금울산 24.9℃
  • 맑음광주 25.9℃
  • 구름조금부산 26.6℃
  • 맑음고창 22.3℃
  • 맑음제주 27.3℃
  • 맑음강화 21.8℃
  • 구름조금보은 25.0℃
  • 맑음금산 23.7℃
  • 맑음강진군 24.7℃
  • 구름많음경주시 24.9℃
  • 맑음거제 26.5℃
기상청 제공

현대, 시범경기 삼성 제압

송지만이 홈런포를 쏘아 올린 현대가 삼성을 제압하면서 시범경기 전적 2승2패를 마크했다.
한화에서 현대 유니폼으로 갈아 입은 송지만은 18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시범경기에서 1회 기선을 제압하는 2점 홈런을 터뜨리는 등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7-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현대는 간판 타자 심정수가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지만 나란히 3타수 2안타를 기록한 클리프 브룸바와 이숭용에다 송지만까지 가세한 덕분에 남부럽지 않은 클린업 트리오를 구축했다.
3번 타자로 출전한 송지만은 이날 1회 1사 주자 1루에서 삼성의 선발 배영수의 5구째를 공략, 우월 투런 홈런을 뽑았고 3회에는 좌전 안타를 친 뒤 후속타자들의 도움으로 홈을 밟았다.
지난해 이숭용(18홈런), 정성훈(13홈런) 등이 제 몫을 했지만 장타력 부재에 아쉬워하던 현대는 송지만이라는 거포가 실력을 발휘하기 시작함으로써 한국시리즈 2연패 도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기아는 광주경기에서 9회말 서동욱의 끝내기 3점 홈런으로 롯데에 6-4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고 두산은 SK를 2-0으로, LG는 한화와 장.단 33개의 안타를 주고 받는 난타전 끝에 14-10으로 승리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