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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선생님들, 제자 글로벌 시민 양성 위해 ‘한자리에’

유네스코 아태교육원서 진행
초·중·고 교사 50여명 참석
세계시민교과서 활용안 등 모색
기후변화·인권 존중 교육 다뤄

세계시민교육 선도교사 직무연수

경기도교육청은 19일과 20일, 이틀간 유네스코 아태교육원에서 ‘2017 세계시민교육 선도교사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세계시민교육 역량 강화와 세계시민 교과서인 ‘지구촌과 함께하는 세계시민’의 효과적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초·중·고 교사 50명이 참여한다.

연수에서는 세계시민교육의 필요성, 환경과 지속가능발전교육, 세계화 시대의 평화교육, 세계시민교육 이해 등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또 세계시민교육을 주제로 한 분임별 토론과 유네스코 아태교육원의 체험장 견학, 세계시민교육 교과서 활용방안 및 사례를 공유한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선도교사는 세계시민교육 교사연구회 활동과 함께 세계시민교육의 우수 사례 등을 공유·확산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한편, 세계시민 교과서 ‘지구촌과 함께하는 세계시민’은 초·중·고 학교급별로 3종이 개발됐으며, 지난 2월 도교육청에서 인정도서로 승인을 받아 다른 시·도에서도 교과용 도서로 채택해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 교과서는 기후변화와 지구환경, 전쟁과 평화, 인권과 평등, 문화다양성 등 지구촌 가족이라면 당연히 갖춰야 할 공통된 소양 등을 주제로 각 단원을 구성하고 있다.

또한 토론, 체험, 조사 등 활동중심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해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이나 계기교육 등의 자료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정덕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경기교육은 민주시민교육을 넘어 통일시민, 세계시민교육으로 시민교육 범위를 확장해 세계시민교육의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현장에서 세계시민교육을 더욱 활성화하고, 우리 학생들이 역량있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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