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결과자료집은 지난해 ‘경계와 차이’를 주제로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진행한 썸머아카데미의 강연, 워크숍, 라운드 테이블, 공연 등의 자료를 토대로 재구성한 단행본이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예술로 가로지르기’는 지역예술특성화 사업 중 경기도를 순회하는 인문학 썸머아카데미로, 문화예술분야 전문가 초청강연과 예술가·기획자·청년 등 200여명이 주제 발굴과 토론, 현장답사를 통해 예술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문화예술플랫폼이다.
특히 이번 결과자료집에는 2016년 예술 장르간의 교차 지점에 대한 경계와 차이를 ‘예술과 디자인’, ‘예술과 건축’, ‘지역과 아시아’를 넘나들었던 당시 상황과 시흥의 지역성을 화두로 젊은 예술가와 문화기획자가 나눈 이야기들을 일자별로 담았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결과자료집을 통해 지난해 진행했던 예술로 가로지르기에서 나누었던 문화예술 관련 이슈들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7년 예술로 가로지르기’ 행사가 오는 8월 2일부터 5일까지 경기창작센터에서 진행된다.
안규철, 차진엽을 비롯한 예술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분야와 주제에 대한 강연과 워크숍, 라운드테이블, 그리고 공연이 이어진다. 결과자료집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kr) 아카이브 채널에서 단행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1-231-7238)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