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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아, ‘꿈의 학교’서 꿈을 찾아라

수원, 꿈의 학교장 간담회
현황 점검·발전 방향 모색

수원시는 29일 수원시청에서 ‘2017 꿈의 학교장 간담회’를 개최, ‘꿈의 학교’ 현황을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꿈의 학교’는 초·중·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을 체험할 기회를 마련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학부모, 교사, 비영리법인 등이 운영하는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 학교’와 청소년들이 기획하고, 운영하고, 참여하는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 학교’로 구분된다.

수원시는 지난해부터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해 꿈의 학교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 학교’ 35교와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 학교’ 3교 등 38교가 운영됐고 청소년 1천640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찾아가는 꿈의 학교’ 26교와 ‘만들어가는 꿈의 학교’ 32교 등 58교가 내년 2월까지 운영된다.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 학교’는 뮤지컬, 도예, 방송프로그램 제작, 음악, 생태탐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제작, 목공, 패션, 텃밭 농사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고, 발달장애 청소년을 위한 진로탐색을 도와주는 학교도 있다.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 학교’는 청소년 ‘꿈짱’이 주축이 돼 운영하며, 미술, 스포츠, 영화, 인문학, 국악 등 학교 교육과정에 없는 분야를 배울 수 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2016년 꿈의 학교가 학교 정규교육 과정에서 배울 수 없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성취감이 높았다”며 “지자체 예산지원을 바탕으로 꿈의 학교가 확대돼 학생의 참여와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청소년들이 꿈의 학교에서 다양한 분야를 체험하며 쌓은 경험이 훗날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꿈의 학교가 아이들의 꿈을 만드는 곳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y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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