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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장관 후보자 1일 아주대 총장직 이임

 

문재인 정부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김동연 아주대학교 총장이 1일 학생 및 교직원들과 작별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수원시 아주대 성호관 앞 잔디밭에서 재학생과 교직원, 동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임행사를 갖고 석별의 정을 나눴다.

그는 이임사에서 “취임 당시 자신, 사회에 대한 ‘유쾌한 반란’을 시도하겠다고 했는데 2년 4개월 동안 유쾌한 반란을 실천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교수진과 동문, 직원들 모두에게 감사하며 특히 저 자신을 많이 배우게 한 1만5천명 재학생들에게 감사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 “임기를 다 마치지 못하고 떠나게 돼 개인적으로 몹시 아쉽고 학교 구성원 여러분께 죄송하다”면서 “갑작스럽게 떠나게 됐지만, 마음만은 늘 아주인으로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2015년 2월 1일 아주대 제15대 총장으로 취임한 김 후보자의 임기는 2019년 1월 31일이었다.

그는 2일 학교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오는 7일부터 국회 인사청문회에 임할 계획이다.

아주대 관계자는 “조만간 차기 총장 선출을 위한 공모가 진행될 예정이지만, 구체적 일정은 논의되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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