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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해질녘, 걷기 좋은 박물관서 ‘불금노을’ 어때요

이한용 관장의 안내로 이야기 들으며 뒤뜰 산책
하늘지붕 올라 노을 보며 마무리… 선착순 모집

 

전곡선사박물관 ‘유월산보’ 프로그램 23일 진행

저녁 시간, 선사시대의 흔적이 남아있는 박물관을 거닐며 힐링할 수 있는 ‘불금노을, 전곡을 걷다’가 오는 23일 전곡선사박물관에서 진행된다.

지난해 개관 5주년을 기념해 ‘유월산보’ 프로그램을 기획한 전곡선사박물관은 이한용 관장의 안내로 전곡리 유적과 선사예술, 그리고 주변 생태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함께 걸으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올해 ‘유월산보’는 ‘금요일 저녁, 노을과 숲 그리고 전곡리유적’을 주제로 진행되며 박물관 입구에서 시작해 뒤뜰의 생태화단, 유적의 숲길, 토층 발굴피트, 특별전시장 그리고 하늘지붕에 올라 노을을 보며 마무리한다.

전곡리 발굴조사부터 박물관 건립까지 함께 한 이한용 관장이 전곡리 유적, 박물관 건립 에피소드를 소개할 뿐 아니라 선사예술특별전 ‘구석기비너스가 부르는 노래’ 도슨트도 함께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구석기 시대 먹거리로 구성된 특별한 선물도 준비했다.

 


전곡선사박물관 관계자는 “지친 금요일 저녁, 전곡에서 노을을 보며 여유를 찾고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산책하기 좋은 박물관, 전곡선사박물관에서의 불금노을을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후 6시부터 2시간 가량 이어지는 ‘불금노을, 전곡을 걷다’는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20일까지 선착순 15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전곡선사박물관 홈페이지(http://jgpm.ggcf.kr/)를 통해 가능하다.(문의: 031-830-5615)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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