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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세월 묵묵히 지키는 나무같은 정론지 약속

 

380여 년의 세월 동안 굳건히 수원 광교산을 지켜온 이 느티나무는 누군가에겐 쉬어가는 쉼터를 내어주고, 때로는 간절한 소망을 들어주는 소원나무로 묵묵히 우리의 곁을 지켰습니다. 지난 15년간 경기신문은 ‘시민우선’, ‘경기발전’, ‘언론창달’을 사시로 혼신의 힘을 다해 성장해왔고, 앞으로도 경기신문은 노거수(老巨樹)처럼 긴 세월 동안 독자들의 곁에서 희로애락을 함께 나눌 것을 약속드립니다. /김수연기자 foto.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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