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소요산 어린이공원과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내 물놀이장이 잇따라 개장한다.
동두천시는 오는 24일 소요산 어린이공원 물놀이장을 개장해 오는 8월 20일까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개장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수질관리와 물놀이시설 정비를 위해 휴장한다.
물놀이장은 물폭탄, 미끄럼틀 등 물놀이 시설과 튜브형 풀장, 분수대, 초대형 그늘막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연천군도 다음 달 4일부터 한탄강관광지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다음 달 4∼7일은 무료로, 이후 오는 8월 27일까지는 유료로 운영한다. 다음 달 31일은 휴장한다.
요금은 4천 원으로 만 24개월 미만 어린이와 65세 이상 노인,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등 10인 이상 단체의 인솔교사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탄강관광지 물놀이장은 에어바운스, 슬라이드, 야외 샤워실과 탈의실, 그늘막, 파라솔 등이 마련돼 있다.
연천군은 매주 1회 수질검사를 하고 물놀이장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물놀이장을 이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연천·동두천=김항수·유정훈기자 nk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