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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署-성남고용노동지청 협약

 

퇴직 경찰들의 제2 인생 설계를 위해 분당경찰서와 성남고용노동지청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3일 분당경찰서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성남고용노동지청과 분당경찰서 퇴직 경찰관에게 재취업 등을 알선함으로써 퇴직 후 생활안정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토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퇴직 경찰관 중 재취업을 희망하는 사람은 경찰서에 신고서를 제출하고 심사를 거쳐 성남고용노동지청에 추천된다.

이후 성남고용노동지청은 경찰서의 추천을 받은 지원자 중 최종 선발해 취업에 필요한 교육과 기업체의 취업지원 등을 통해 퇴직 경찰관의 재취업을 지원한다.

김해경 분당경찰서장은 “지금까지 선배 경찰들이 복지 처우 부족으로 이른 나이에 퇴직해 경력 단절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협약이 퇴직경찰관의 경력과 전문성을 충분히 활용하는 계기는 물론 일자리 창출의 견인차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호현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장은 “30년 이상을 근무한 퇴직경찰관들의 경험이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으며, 실업급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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