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 7개 기관·단체를 시작으로 설립돼 현재 13개의 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이 장학회는 지난해까지 성적이 우수하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에 곤란을 겪고 있는 학생 118명에게 1억8천700만원가량의 장학금을 후원했다.
장학회는 올해에도 24명의 고등학교 재학생에게 3천여 만원을 후원한다.
이날 장학증서 전달식에서 장학회장인 전하리교회 임흥옥 담임목사는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장학생을 발굴·후원할 예정”이라면서 “장학생들도 성남의 자랑스러운 일꾼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또 박상복 분당구청장은 “지역 인재 육성이라는 신념과 긍지를 가지고 후원해주시는 장학위원들께 감사드리며, 학생들도 열정과 목표를 가지고 원하는 미래와 꿈을 이루어 우리 성남의 인재로 성장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