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 관내 고등학교 교사와 학생자치회 대표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7 2학기 동두천양주 경기 꿈의대학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기 꿈의대학은 고등학생들이 특별 개설한 강좌를 선택 수강하도록 함으로써 융합적 사고력과 진로개척 역량을 신장시키고 자신이 가고자하는 대학이나 학과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는 학생 중심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2학기 경기 꿈의대학 운영에 10개 대학의 대학방문형 22개 강좌, 거점시설형 21개 강좌 등 총 43개 강좌에 대해 참여 대학별 대표 강사가 나와 설명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 ‘경기 꿈의대학이 열어가는 가치’를 주제로 고등학생들에게 경험의 가치, 접근의 변화, 기록의 가치라는 측면에서 학생 중심 교육프로그램이 전공 적합성과 진로의사결정력 향상에 긍정적이라는 내용의 강의도 진행됐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1학기 경기 꿈의대학은 실험·실습, 토의·토론, 포트폴리오 작성 등 학생 활동 중심의 다양한 수업 방안에 대해 고민을 함께 나누는 값진 시간이 됐다”며 “이번에 개설된 다양한 분야의 매력적인 강좌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