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일하던 70대 할머니 공격한 사냥개 견주 입건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2025.11.09 (일)

닫기

뉴스
- 정치
- 사회
- 경제
- 문화
- 연예
- 체육
- 인천
- 지역
- 생활
- 사진
- 영상
- 국제
기획
사설/기고
사람들
- 인터뷰
- 인사
- 본사손님
- 사고
- 부고
- 결혼
독자공간

밭일하던 70대 할머니 공격한 사냥개 견주 입건

박광수 기자 ksp@kgnews.co.kr
등록 2017.07.13 19:28:57

의정부경찰서는 텃밭에서 일하던 할머니를 습격해 다치게 한 사냥개의 견주 A(49)씨를 13일 과실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가 철제 구조물 안에서 키우던 그레이하운드 종류 사냥개 2마리는 지난 12일 오전 탈출해 의정부시 낙양동의 한 텃밭에서 B(77·여) 할머니의 다리를 물어 다치게 했다.

사냥개 중 한 마리는 사건 직후 출동한 경찰에 의해 사살됐고, 도망친 나머지 한 마리는 A씨의 견사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견고한 구조의 견사를 개들이 어떻게 탈출했는지는 파악 중”이라며 “A씨는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합의를 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박광수 기자 의 전체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