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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구조조정 한파

매각에 따른 잉여인력 처리 불가피... 5월쯤 가시화될 듯

유통업계에 봄철 구조조정의 칼바람이 불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뉴코아는 이랜드에, 한화 마트.스토아는 롯데레몬에 매각됐고 올봄 본격적으로 인수 돼 구조조정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뉴코아는 법정관리가 끝나는 4월 말이나 5월 초순께 이랜드로 인수 되며, 한화마트.스토아는 이달 초에 인수가 마무리 됐다.
이랜드는 지난해 말께 뉴코아 노조측과 구조조정은 하지 않겠다는 합의를 한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난주 인사권을 쥔 이랜드가 “보직 이동은 있을 것”이라고 발표해 구조조정이 표면적으로 가시화되지는 않지만 진행될 가능성을 남겨두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도 조만간 구조조정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한화 유통의 마트와 스토아가 이달 초에 롯데 레몬에 인수가 마무리 되면서 잉여 인력이 생겨 한화 유통측은 골머리를 앓고 있기 때문이다.
한화유통측은 갤러리아 백화점측에 잉여 인력을 배치하는 등 전체적인 인사와 더불어 구조조정을 할 방침이다.
뉴코아 관계자는 “아직 구조조정에 대해 말하기는 어렵다”며 “4월말이나 5월쯤 인수가 완료되야 윤곽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구조조정의 바람으로 사내 분위기가 어수선한 상태다”고 밝혔다.
한편 도내에 뉴코아백화점은 6개, 아울렛 1개, 킴스클럽 9개가 있으며, 뉴코아 백화점 야탑점과 남문점은 리뉴얼에 들어가 오는 5월 아울렛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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