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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클래식’ 명곡과 명작의 만남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모티브
모차르트·차이콥스키 곡 연주
온가족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17일 ‘이상한 나라의 디토’

안양문화예술재단

안양문화예술재단이 마련한 여름방학 청소년 음악회 ‘이상한 나라의 디토’가 오는 17일 평촌아트홀에서 열린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패밀리 클래식 공연 ‘이상한 나라의 디토’는 ‘듣는 클래식에서 보는 클래식으로’라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전 세대에서 사랑받는 클래식 명곡과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한 다채롭고 환상적인 영상을 함께 선보이며 고전과 고전의 만남, 명곡과 명작의 만남이 자아내는 설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엘리스가 디토의 이상한 나라로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로 문을 여는 공연은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등 모든 연령층이 사랑하는 곡들로 채워진다.

특히 뮤지컬 헤드윅, 스프링 어웨이크닝 등의 연출가 김민정의 손길이 닿은 무대는 흥미진진한 모험담과 클래식 음악이 맛깔나게 어우러져 환상의 나라를 꾸민다. 그 공간을 한국 클래식의 대표 주자이자 콩쿠르의 여왕으로 불리는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악장의 디토 오케스트라가 채운다.

또한 최근 한국 클래식에서 가장 핫한 젊은 연주자들이 오케스트라 멤버도 함께한다. 2014년 파블로 카잘스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거둔 첼리스트 문태국, 2016년 자크 랑슬로 국제 콩쿠르 우승을 비롯해 청중상, 위촉 작품 최고 연주상까지 수상한 클라리네티스트 김한, 2010년 ARD 콩쿠르 피아노 듀오 부문 1위를 차지한 베리오자 듀오가 오케스트라를 구성해 연주하는 모습 또한 이 공연의 즐거움 중 하나이다.

공연 관람료는 전석 2만5천원, 청소년은 1만원이며 예매는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www.ayac.or.kr)에서 가능하다.(문의: 031-687-0500)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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