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회는 여성친화도시 지정 2년차를 맞이해 여성친화도시의 지역사회 협력 및 발전방안에 대한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수렴, 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수원시 ‘여성문화공간 휴’ 박재규 센터장의 진행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서는 ▲시 여성청소년과 김금영 여성정책팀장의 ‘부천시 여성친화도시사업’ 성과보고 ▲조도자 부천여성청소년재단 정책기획실장의 ‘부천 여성친화도시 운영체계 현황과 과제’ ▲정혜원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여성친화도시부천을 위한 정책방향’ 등의 주제가 다뤄졌다.
패널로 참여한 부천시의회 황진희 시의원, 시 여성청소년과장 최원분, 시 여성인력개발센터장 조정숙, 경기대학교 경찰행정학과 장현석 교수 등은 ‘여성친화도시의 지역사회 협력 및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으며 시민들의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이날 김용익 시 복지국장은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과 협업으로 추진하는 만큼 우리 시의 여성친화 정책개발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도 배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진행 중인 시 여성정책 중장기 기본계획을 토대로 여성들의 역량 강화와 다양한 사회활동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론회에 참여한 한 시민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부천시민이 참여해 오래전부터 노력해 온 걸로 알고 있다”며 “그 노력의 과정과 성과물을 기록으로 남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