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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전국 최초 ‘아동·여성·노인복지 친화도시’ 인증

‘친친친 친화1번지 수원’ 도약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수원시가 지방자치단체 중 국내 최초로 ‘3대 사회적 약자’(아동·여성·노인) 복지 친화도시로 인증받았다.

12일 수원시에 따르면 국내 지자체 중 13개 지자체가 ‘아동친화도시’, 76개 지자체가 ‘여성친화도시’, 6개 지자체가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았으며, 3개 분야에서 모두 인증받은 지자체는 수원시가 유일하다.

‘여성친화도시 사업’은 ‘3안(安) 도시’를 슬로건으로 여성이 안전하게, 안심하고, 안정적으로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심·안전 사업은 ‘여성 안심귀가 로드매니저’, ‘가스 배관 특수형광물질 도포(塗布) 사업’, ‘여성 안심 무인 택배서비스’ 등이 있고, ‘여성 안심귀가 로드매니저’는 경기대 경호보안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로드매니저’들이 심야 귀가 여성을 집까지 안전하게 동행해주는 서비스다.

지난해 8월 ‘WHO 고령친화도시 가입인증 선포식’을 연 수원시는 ‘세계적 수준의 고령친화도시 건설’을 목표로 6개 영역에서 52개 실행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6대 영역은 ▲인생 제2막 은퇴설계 ▲활동적인 생활환경 ▲건강한 노년 ▲활력있는 노년 ▲사회적 존중과 세대통합 ▲안정된 노년 일자리 등이다.

시는 이와 함께 2015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한 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10대 원칙’을 바탕으로 ‘수원형 아동친화도시’를 조성중이다.

2017년 수원시의 아동 관련 예산은 3985억 원으로 전체 예산의 16.6%에 달한다.

2017년 7월 말 현재 수원시 인구는 119만 8천606명(외국인 제외)이며, 18세 미만 아동은 21만 8천85명(18.2%)으로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많다. 여성 인구는 59만 5천명(49.6%),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10만 8천863명(9.1%)이다.

한편 시는 지난 8일 ‘친친친 친화 1번지 수원’을 ‘아동·여성·고령 친화도시’를 상징하는 브랜드 이름으로 선정하고 시민들에게 3개 분야 친화 정책을 더욱 적극적으로 알리기로 했다./유진상기자 y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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