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이 주관한 이날 협약식에는 성순호 진로직업특수교육지원센터장과 박주리 센터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북부권 발달 장애 학생들은 경기북부경찰청 내에 위치한 천보 북 카페에서 매주 수·목요일 바리스타가 되어 실습 및 사회 적응을 위한 카운터 접수, 손님 응대 방법 등 다양한 현장 경험을 할 수 있게 됐다.
이승철 경기북부경찰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북부권 발달장애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경찰청 실습 학생들에게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새로운 사회적 경험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성순호 진로직업특수교육지원센터장은 “바리스타의 꿈을 이루기 위해 센터 내 외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발달장애 학생들에게 특별한 사회적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장애학생에 대한 인식과 편견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 준 경찰청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