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11일 시청 시장집무실에서 양기대 시장과 한재봉 NH농협 광명시지부장, 서일동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기금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희망기금 1억 원은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산하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을 찾아 쓰여지게 되며, 희망기금 기탁은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가 출범한 첫해인 지난 2011년부터 지금껏 7년째 지속되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1억 원으로 향후 전개될 사업은 ▲지역복지발전을 위한 복지사업지원 ▲저소득 및 복지사각지대 어르신을 위한 물품지원 ▲저소득 및 복지사각지대 이웃을 위한 긴급생계비 및 의료비 지원 등이다.
광명시지부는 이 외에도 직원들(계약직 제외)이 매월 급여에서 1천4원을 모금해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측에 후원하는 ‘1004운동’을 지난 2011년부터 7년째 이어오고 있다.
한재봉 지부장은 “도움이 필요한 광명시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와 함께 광명시의 복지사각지대를 위한 지원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기대 시장은 “해마다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이웃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 주는 NH농협 광명시지부 한재봉 지부장님을 비롯한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