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학교는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지난 4일 수원캠퍼스 대운동장에서 외국인 학생과 가족을 위한 한가위 체험 행사를 마련,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선 한국과 몽골의 전통 음식과 문화를 비교 체험하면서 지구촌 한 식구임을 체감했고, 몽골의 인기 밴드인 호르드 밴드를 비롯해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크로스 오버 공연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대 재학생을 비롯한 국내 외국인 유학생과 가족 등 2천 명이 참석,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제기차기, 제사상 차리기 등 다양한 한국 명절 체험 행사를 준비했고, USB 등 기념품도 마련했다.
경기대 관계자는 “한국 대학생과 외국인 대학생의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하고, 동시에 학교가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상생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