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이란 가상현실과는 달리 사용자가 현재 보고 있는 환경에 가상 정보를 부가해줘 3D로 보여지는 영상을 말한다.
이날 6학년 6반 학생들은 지구과학 분야인 ‘지구와 달의 운동’을 증강현실 자료를 통해 날짜에 따라 변해가는 달의 모습 초승달, 상현달, 보름달, 하현달, 그믐달의 모습을 실감나게 관찰하며 수업을 받았다.
또한 학생들은 EVS 자료로 웹카메라에 비쳐진 교재의 곤충과 동물들의 그림이 친구가 카메라 앞에서 정육면체의 마커를 손에 잡고 굴릴 때마다 입체적으로 나타나며 울음소리를 내고 좌우, 상하로 움직이는 모습에 매우 신기해 했다.
이의초 관계자는 “수업이 끝난 후 학생들은 증강현실이 제공하는 생생한 모습의 관찰을 통해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감동적이고,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