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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훑고… 탈곡하고… 우리는 일일농부

군포, 다랭이논 벼추수 탈곡체험
60명 참석…수동탈곡기 체험 등

 

군포시는 지난 21일 초막골생태공원에서 시민, 관계 공무원 등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랭이논 벼추수 탈곡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실시된 이번 행사는 도시농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시민들에게 생태학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다랭이’는 옛날부터 작은 규모의 논밭을 부르던 말로, 앞서 시는 공원 내 600㎡ 부지에 시민이 직접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다랭이논을 조성했다.

이날 행사 참여자들은 지난 5월 못줄을 이용한 전통방식으로 모내기 체험을 실시한 데 이어 이번에는 홀테를 이용한 벼훑기, 수동 탈곡기 체험 등을 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시민은 “도심 속 자연 생태체험이 있다길래 참여하게 됐는데, 자녀와 함께 수확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인선 시 생태공원과장은 “초막골생태공원은 시민들의 휴식공간이자 생태교육의 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심 속 숨겨진 자연 생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생태학습 및 체험행사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월 조성된 초막골생태공원은 맹꽁이습지원, 물새연못, 하천생태원, 생태관찰원 등 자연 생태공간과 도심 속 공원이 공존하는 군포시의 신흥 명소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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