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실버카는 지난 12일 ㈜제이피에스 임원진이 군포시를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써달라며 기증한 2천640만 원 상당의 ‘사랑의 실버카’다.
배분된 실버카는 114개의 경로당과 6개의 종합사회복지관(매화, 주몽, 가야, 노인, 늘푸른, 장애인)에서 직접 관리해 필요한 어르신들이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조 대표는 “회사는 비록 시흥시에 소재하고 있지만, 내가 살고 있는 내 고장 군포시의 어려운 이웃들을 꼭 돕고 싶었다”며 “날씨도 점점 추워지는데 지역 사회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증진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순형 시 복지정책과장은 “타 지역 기업체 대표임에도 불구하고 연고지 어르신들의 건강을 먼저 챙기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진정성 있는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이피에스는 시흥시에 소재한 기업으로 지난 2000년 7월 설립됐으며, 첨단 기술력과 장기간 축적된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정보통신 산업의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