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디원호스승마클럽은 정서적 치료가 필요한 아동들이 말과 일체가 되어 운동하는 ‘승마를 통한 히포테라피(hippo-therapy)’ 프로그램을 통해 말과 정서적 교감을 나누며 자연스럽게 히포테라피리를 접하도록 하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아동 2명에게 매주 2회씩 승마강습을 지원해 왔으며, 그 중 한 아동은 지난 21일 제1회 남양주시장배 승마대회 어린이부 장애물경기에서 3등 입상을 했다.
디원호스승마클럽 최석진 이사는 “이번에 2명에서 4명으로 늘어난 승마장학생 지원을 통해 아동의 승마재능을 더욱 계발하고 더 나아가 아동의 승마진로에 대해서도 꾸준한 지도 및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난 1년 동안 2명의 아동이 승마를 정말 열심히 잘해 주었고, 부쩍 성장한 모습을 보게 되니 마음이 뿌듯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늘어난 2명 아동의 꿈까지 더해져 더욱 큰 성장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디원호스승마클럽은 2016년 9월에 처음 승마인재개발 후원 협약을 체결한 후 1년여 만에 신규 아동 2명을 추가해 총 4명의 아동에게 승마장학증서를 수여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