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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경기본부, 국제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서 ‘금상’

작업공정 개선으로 복구시간 단축 결과
박형덕 본부장 “품질경영 추진 성과”

 

한국전력공사 경기지역본부가 국제 품질분임조 경진대회(ICQCC 2017)에 한국 대표로 참가해 ‘Gold Award(금상)’ 수상의 쾌거를 거뒀다.

한전 경기본부는 지난달 24일부터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국제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최고영예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세계 16개국 368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 한전 경기본부 무한도전 분임조는 ‘지중배전공사 작업공정 개선으로 고장복구시간 단축’이란 개선사례를 발표해 금상을 수상했다.

해당 분임조는 “전사 지중고장 평균 복구시간보다 10분 추가단축”을 목표로, 14개 고장복구 지연원인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목표를 초과달성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과제선정, 대책수립, 결과분석 등 현장개선을 하기까지의 과정을 분석, 공유했다.

특히 수작업을 대신할 수 있는 자동 피박기, 직선접속재 이동장치, 저압접속장치와 케이블 연결공구 등을 개발하는 등 개선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장치 개발을 거쳐 현장적용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앞으로 무한도전 분임조는 현장 적용했던 품질개선활동을 표준화해 기술의 현장 사업소 적용확대를 통해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형덕 본부장은 “국내뿐 아니라 국제기준에 부합할 수 있도록 품질경영과 혁신활동을 꾸준히 추진해온 결과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며 “앞으로도 품질역량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최고의 품질혁신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품질분임조는 지난 1976년 한국표준협회, 일본과학기술연맹 및 대만 선봉기업관리 발전협의회 등 3개 조직 주도로 구성, 서울대회를 시작으로 품질혁신 활동을 공유하고 국외 품질개선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는 정보교류의 장으로 매년 아시아 지역의 국가마다 번갈아 개최되고 있다. /이상훈기자 l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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