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담가진 김치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홀몸노인,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전달됐다.
김장에 참여한 새마을 지도자의 한 회원은 “김장담그기 행사는 지역 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계기가 됐다”며 “정성들여 버므린 김치는 겨울에 어렵고 소외된 이웃의 마음을 훈훈하게 녹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 사우동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단체 회원들은 행정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가장 먼저 달려와 도움을 주고 봉사와 나눔의 실천으로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했다”며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단체들이 모여 김장행사를 추진함으로써 어려운 이웃도 생각하고 우리 동(洞)이 하나로 뭉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