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가평군에 따르면 가평군 소재 두밀축산 김세경 대표가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기금 1천만 원을 전달한 데 이어 한돈지부에서는 500만 원을 전달했다.
또 군청 족구팀이 30만 원을, 수암사 김하나씨가 200만 원을 각각 김성기 군수에게 기탁했다.
이와 함께 올해로 14년째 장학사업을 벌이고 있는 재경향우회 율백회는 앞서 지난 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손수익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학생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평, 설악, 조정, 청평 등 4개 고등학교에 400만 원(학교당 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인재양성에 힘을 보탰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개인, 단체, 기업에 이르기까지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에 감사드린다”며 “맡겨주신 장학기금은 우수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