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와 필리핀 리잘주 로드리게스시의회가 공동번영 발전을 위한 ‘우호교류 협정서’를 체결했다.
15일 시의회에 따르면 기길운 시의회 의장과 데니스 헤르난데즈 로드리게스시의회 의장은 지난 14일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양 도시간 시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 도시의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에 필요한 다양한 교류 협력사업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양 시의회는 이번 협정서 체결을 통해 경제·사회·문화·관광 등 각 분야에서의 광범위한 교류 및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양 도시의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에 필요한 다양한 우호교류 추진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을 위해 성실히 노력하고 협력키로 했다.
기 의장은 이날 “이번 체결을 통해 두 도시간에 우호교류는 물론 산업,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두 도시가 함께 상생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 도시는 지난 2012년 10월 로드리게스시의 세실리오 헤르난데즈 시장이 의왕시를 방문하면서 교류가 시작됐으며 2014년 1월에는 제6대 시의회 의원 7명이 로드리게스시 및 로드리게스시의회를 방문, 우호교류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