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를 비롯해 광명시, 안산시, 의왕시 등 경기도내 기초자치단체 4곳이 인터넷상에서 시민들과 활발한 소통을 펼쳐온 노력을 ㈔한국인터넷소통협회로부터 인정받았다.
특히 광명시는 소설미디어 분야에서도 시민과 쌍방향 소통을 원활히 한 공로가, 고양시는 디지털콘텐츠의 우수성이 입증됐다.
한국인터넷소통협회는 지난 15일 한국언론진흥재단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제10회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ICSI)·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SCSI)’ 평가에서 도내에서는 고양·광명·안산·의왕시 등 4개 시·군이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를 위해 전국에서는 총 150여 곳의 지자체와 210여 곳의 기업들이 신청했으며, 협회는 3천500여 명의 고객들이 참여하는 직접 평가와 전문가 평가 등의 과정을 거쳐 우수 지자체 및 기업들을 선별했다.
세부적으로는 고양시의 경우 ICSI(Korea Internet Communication Satisfaction Index) 공공부문에서 전국 지자체 중 유일에서 종합대상을 받았다. 고양시는 지난 2015년에도 ICSI 공공부문에서 종합대상을 받은 바 있다.
이와 함께 광명·안산·의왕시는 ICSI 업종·기관별 평가 기초자치단체부문에서 공동으로 대상을 받았다.
더욱이 광명시는 도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SCSI(Korea Social Communication Satisfaction Index) 분야별 소셜브랜드 공공부문에서도 대상을 받아 여타 지자체와 차별성이 드러났다.
고양시는 지난 2010년 공식 트위터와 블로그 출범에 이어 2011년 페이스북과 유튜브 채널까지 열어 시정 홍보와 시민 소통에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16일 현재 페이스북 14만 명, 트위터 4만 명, 인스타그램 7천 명 등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또 ‘소셜특별시’를 지향하는 광명시는 260여 명의 시민필진이 만들어가는 공식블로그 ‘시민공동프로젝트’를 운영하는 동시에 월 방문자가 10만명에 이르는 페이스북 그리고 SNS로 월 100여 건의 민원을 처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더욱이 지난 4월 출범한 공식 인스타그램은 ‘라이프그래피’라는 슬로건으로 도내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인스타그램으로 정평이 나있다.
안산시도 ‘숲의 도시 안산’이라는 지역특징을 살린 콘텐츠와 지역 유래를 웹툰 및 웹소설 등 친근한 형식으로 재미있게 풀어내 시민들과의 소통을 전개 중이며, 의왕시도 ▲공감형 ▲정보 제공형 ▲프로모션·이벤트 등의 콘텐츠를 3:3:3에 가까운 비율로 운영하며 시의 주민사업 지원 등 정책정보 제공과 관광지 소개 등으로 소통행정을 펼치고 있다.
/지방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