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인도 구르가온 엠비언스몰에서 개최된 ‘한국문화관광대전(2017 Korea Festival in India)’에 참가, 여객 유치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약 13억 명에 달하는 거대시장인 인도의 잠재 여행객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매력과 다양한 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사는 주최사인 한국관광공사를 포함해 우리나라 지자체, 항공사, 인도 현지 여행사 등과 공동으로 참가했다.
공사는 행사기간 동안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인도에서 미주 혹은 아시아로 연결되는 인천공항의 풍부한 환승 네트워크와 다양한 환승서비스에 대해 알리고 내년 1월 18일 오픈하는 제2여객터미널의 특·장점을 적극 홍보했다.
또 28일 아시아나항공과 공동으로 콕스앤킹스, 튜이 인디아, 야트라 등 인도의 핵심 온·오프라인 및 MICE 전문 여행사 10개사를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공사는 인도 여객 및 환승객 유치를 위해 여행사에게 공동 마케팅 협력을 제안, 인도 현지시장 동향 파악을 위해 여행사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내년 1월 18일 오픈하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인도시장의 잠재 여행객들에게 널리 홍보하고 인도 여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맞춤형 환승상품을 개발하는 등 인도 신규 수요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