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는 다음달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폭설 및 도로결빙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설해예방 대책기간’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올 겨울 액상 제설제 246t, 염화칼슘 924t, 다목적도로 보수차량 1대를 확보, 자동염수 살포장치 6개소, 도로변 제설함 333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도로분야 설해대책 상황실 운영, 단계별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지역 내 제설 담당 노선 6개를 운용, 눈이 오면 주민이용이 많은 주·보조 간선도로에 대한 제설 작업을 우선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설 취약구간을 전면조사해 취약지구는 책임제를 통해 상시적 관리와 강설 시 우회도로 및 잔설 배출장소 확보하는 등 설해에 대한 대처능력을 강화한다.
구는 다음달 1일부터 운영 할 ‘도로분야 제설대책 상황실’에는 상황반과 제설반 2개 반을 편성, 22개동에도 자체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며, 지역 내 군대를 비롯해 민간과도 장비 지원 비상연락망을 구축한다.
구 관계자는 “설해예방 대책기간 동안 단계별로 경보를 발령하고, 도로과와 안전재난관리과, 동주민센터 등이 신속하게 열화칼슘 등을 신속학게 살포하는 한편, 내 집 앞 눈 치우기를 독려해 시민 통행에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