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1 (월)

  • 구름많음동두천 26.2℃
  • 구름조금강릉 31.8℃
  • 맑음서울 28.0℃
  • 구름조금대전 28.9℃
  • 구름많음대구 30.3℃
  • 구름많음울산 29.4℃
  • 구름많음광주 29.2℃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많음고창 28.2℃
  • 구름많음제주 27.7℃
  • 구름많음강화 25.5℃
  • 구름많음보은 27.9℃
  • 구름많음금산 29.0℃
  • 구름많음강진군 28.2℃
  • 구름조금경주시 31.9℃
  • 구름많음거제 28.8℃
기상청 제공

사이드미러 안접힌 고급차만 40차례 전문털이

2억대 귀금속 훔친 40대 구속

수도권 일대 아파트 단지를 돌며 고급승용차만 골라 털어온 4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분당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노모(49)씨를 구속하고, 장물취득 혐의로 김모(51)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노씨는 지난 2015년 2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강남과 성남 분당 등의 아파트를 돌며 주차된 고급승용차에서 총 40차례에 걸쳐 2억 1천여만 원 상당의 귀금속 등을 훔친 혐의다.

조사결과 노씨는 운전자가 시동을 끈 뒤 문을 잠그지 않으면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는다는 점을 알고, 이런 차량만 골라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또 골프용품을 취급하는 김씨 등은 노씨가 훔친 골프채를 매입한 혐의로 입건됐다.

한편 경찰은 노씨를 상대로 여죄를 캐고 있다./성남=진정완기자 news88@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