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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이어… 민천식 포천 부시장 시인 됐다

‘나의 아버지’ 등 3편, ‘한국작가’ 겨울호 신인작품상 받아

 

민천식(사진) 포천시 부시장이 지난 봄 소설가로 등단한 데 이어 이번에는 시인으로 등단해 화제다.

민 부시장은 ‘한국작가’ 겨울호에 ‘나의 아버지’, ‘친구’, ‘어린 광부의 꿈’ 등 세 편의 시를 발표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이후 이 세편의 시가 한국작가 겨울호 시 부문 신인작품상 당선작으로 선정되면서 그 실력을 인정받게 됐다.

특히 세편의 시 중 ‘나의 아버지’는 아버지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영혼의 소리로 이끌어냈고, ‘친구’에서는 나무를 의인화해서 인간의 따뜻함에 다가섰으며, ‘어린 광부의 꿈’에서는 광부의 삶을 가슴으로 아파한 인간미가 두드러지게 형상화됐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민천식 부시장은 “어릴 적 꿈이 작가가 되는 것이었는데 간절히 원했던 꿈이 이뤄져 매우 기쁘고 앞으로 좋은 글을 쓰는데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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