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시는 시민이 공감하는 고령친화도시 정책을 추진하고자 지난 10월 공개모집을 실시해 정책모니터링단을 구성했다.
이번에 위촉된 정책모니터링단 1기는 평균연령 51.8세로, 18세부터 80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포함됐다.
이들은 시 주요 현안과 관련된 시민의견 수렴활동을 통해 향후 관련 연구와 정책수립을 돕는다.
특히 고령친화적인 환경 조성과 부천시 시설이용에 대한 개선방안을 주요 주제로 활동을 시작하며, 활동결과는 연구와 시 사업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부천시 고령친화도시 조성계획에 대한 프리젠테이션과 정책모니터링단 활동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에는 정은하 서울복지재단 고령친화도시 담당 연구원이 강사로 나서 고령친화도시 이해, 모니터링단 역할, 모범사례 등을 내용으로 강의를 펼쳤다.
오병권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실효성 높은 어르신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모니터링요원과 함께 현장의 의견에 더욱 더 귀 기울이도록 하겠다”며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고령친화적인 부천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