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분당차병원에 따르면 김옥준 센터장은 지난 7일 수원 호텔캐슬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7 경기도 응급의료발전 심포지엄’에서 지역 내 응급처치교육 및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하고, 응급의료협력 강화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등 응급의료 선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김 센터장은 중증응급의료환자 치료를 위해 유기적인 네트워크의 통합 기반을 마련하고 중증외상체계를 구축·운영해 응급의료체계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권역 내 재난대응자원 관련 정보 수집 및 보고를 통한 재난대응 계획부터 운영, 교육까지 권역센터 재난의료지원팀(DMAT)을 이끄는 책임관리자로서 지역 응급의료발전에 기여했다.
김옥준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분당차병원이 보건복지부 지정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경기 남동권역 내 재난발생 시 신속하게 응급의료를 지원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라는 뜻으로 생각한다”며 “이를 위해 재난거점병원으로 응급환자 치료는 물론 보다 체계적인 재난대응체계를 수립하고, 응급의료인 양성 등 응급의료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