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학장 조대현)는 지난 15일 성남캠퍼스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삼성전자로지텍주식회사(대표 성재현)와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수도권 동남부지역의 가전설치를 담당하는 협력사 ㈜삼우F&G, ㈜명일, ㈜지엘 등도 함께 했다.

협약식에서 삼성전자로지텍은 교육생들이 실습에 필요한 교육용 에어컨 제품 및 교보재와 공구 등을 기증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삼성전자로지텍과의 협약을 통해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는 내년 초에 있을 교육에는 더 많은 구직자를 일자리에 보낼 예정이다.

조대현 학장은 이날 “삼성전자로지텍과 업무연계 구축을 통해 산학협동 및 취업연계를 활성화해 학생과 재직자 기술력의 향상, 고용창출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졸업생과 직업교육수료자들이 발전하는 로지텍 협력사 3개 회사에 수료 즉시 취업될 수 있을 것”이라며 “수도권 동남부 구직자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성재현 대표는 “핵심인력, 안정적 일자리 창출, 배출되는 인력의 채용을 통해 경쟁력 높은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며 “좋은 교육시설과 장비를 보유한 폴리텍성남캠퍼스와 연계로 지속적인 교육지원 및 취업연계를 진행해 협력사에 안정적인 인력이 공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관계자는 “냉동공조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면서 “냉동공조설치원 양성과정은 내년 1월에 모집할 계획이며 이번 협약을 기회로 인원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