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이 업무추진비를 털어 직원들에게 피자와 치킨, 콜라 662세트(세트당 6명 기준)를 선물한 것이다.
새벽에는 제설작업, 평상시에는 시책에 매진하는 직원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의 표현이자 격려다.
이날 배달된 피자 등은 일반직 공무원, 기간제·임기제 직원 등 3천969명의 상근 직원들이 모두 나눠먹을 수 있는 분량이다. 이 시장의 피자 배달은 오는 21일까지 이어진다.
한편, 이재명 시장은 앞서 지난 13일 성남시가 ‘2017년도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되자 이를 직원들의 공으로 돌리며 18일 내부전산망에 직원들에 대한 감사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성남=진정완기자 news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