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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한전 영서변전소 옥내화 추진

 

광명시가 한국전력공사와 손을 잡고 안정적인 전력기반 조성 및 주거지 안전, 경관 개선을 위해 오는 2018년부터 영서변전소의 옥내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26일 양기대 시장과 백재현 국회의원, 문봉수 한전 전력계통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서변전소 옥내화 추진 광명시-한전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사업시행자인 한전은 사업비 1천185억 원을 투자해 옥내화를 추진하며 백 의원은 옥내화 사업에 필요한 관계법령 개정에 나선다. 또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인·허가 등 행정적인 지원을 맡는다.

이로써 영서변전소는 기존의 노후화된 옥외철구 설비를 철거하고 최첨단 GIS변전 설비로 전면 현대화 후 옥내화를 추진, 완벽한 도심지형 변전소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영서변전소는 서울 한강 이남 강서지역의 7개 구와 시를 비롯해 안양·부천시 일부 지역의 전력 공급을 담당하고 있다.

그동안 시는 영서변전소 인근 원광명마을이 향후 취락지구정비사업으로 재개발에 들어갈 경우 영서변전소가 주거지에 위치하게 됨으로써 주거민의 안전과 도시 경관을 위해 옥내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혀 왔다.

양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호 간에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적극 협조해 조속한 시일 내에 영서변전소가 옥내화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오랜 민원을 해결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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